한국실내건축환경시험연구원, 제22회 한국실내환경학회 연차학술대회 참가 및 포스터 발표

2025-10-01

 


  한국실내건축환경시험연구원(원장 권협기)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실내환경학회 연차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생활 중심의 실내공기질 관리 및 연구개발(R&D)”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의 연구자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내환경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우리 연구원은 권협기 원장을 비롯해 총 6명이 참석했으며, 박상온 주임연구원과 이수연 연구원이 포스터 발표자로 나섰다.

박상온 연구원은 「40L 챔버를 활용한 농도 측정 숙련도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소형 챔버 기반 시료 안정성 평가 모델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인 톨루엔(Toluene)의 시간별 안정성을 검증해 챔버 기반 숙련도 시험용 시료 분배 체계의 타당성을 입증했으며, 이 연구 성과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수연 연구원은 「접착제 종류별 도포량 및 경화조건에 따른 오염물질 방출 비교」연구를 통해 현행 시험기준과 실제 현장 조건 간의 차이를 지적했다. 특히, 마구리면 가공용 접착제와 표면가공용 접착제에서 실제 사용 조건과 기준 간 방출량 차이가 약 3배에 달한다는 점을 밝혀냈으며, 향후 실내공기질 시험기준 개선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환경 특성 분석, 친환경 건축자재를 고려한 주택 실내공기질 가이드라인, 라돈 방출원 스크리닝 기법 등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우리 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실내환경 및 건축자재 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연구자들의 성과가 학계와 산업계에서 재조명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구원장은 “연구원 연구자들의 성과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실내환경 분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해당분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